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영어 그림책을 찾으시나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Scholastic에서 출간한 《The World of Mister Water》 시리즈입니다.
저희 아이는 다섯 살,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데요—과학적인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게 이 책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그림책이 되었어요.
💧 과학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구성
《The World of Mister Water》는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에요.
‘Mister Water’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모험을 떠나고, 다양한 자연 현상과 과학 원리를 직접 경험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물의 순환, 계절 변화, 감각, 색깔, 신체에서의 역할 등 흥미로운 주제를 하나씩 다뤄주죠.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요소는 바로 여기!
이야기 속에 과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과학책”이라는 부담 없이 즐기게 된답니다.
🧠 단어를 먼저 노출해줘서 이해가 훨씬 쉬웠어요
책을 펼치기 전에 특히 좋았던 점은 바로 주요 단어가 미리 정리되어 있다는 것!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나올 단어를 먼저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과학 용어가 영어로 처음인 아이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이해도도 훨씬 높았어요.
예를 들어,
- evaporation (증발)
- condensation (응결)
- circulation (순환)
등의 단어를 책 읽기 전에 먼저 익히고 나면,
본문에서 Mister Water가 이 개념을 어떻게 겪는지 스토리와 함께 연결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목차도 자세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영어책을 볼 때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 정말 중요하잖아요.
이 책은 그 점에서도 만족스러웠어요.
각 권마다 목차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오늘은 어디까지 읽을지,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미리 예측하고 대화를 이어가기 좋아요.
특히나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음에는 뭐가 나와요?” “그건 왜 그래요?” 같은 질문이 많기 마련인데,
목차가 미리 안내되어 있어서 아이의 질문을 미리 대비하거나, 궁금증을 확장시켜 주기에도 아주 유용했답니다.
💬 과학에 관심 있는 아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책
이 책은 단순히 영어 그림책을 넘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영어 단어와 개념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도서예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비 오는 날마다
“Mister Water가 지금 하늘로 올라갔을까?”
“증발돼서 구름이 된 거야?” 라고 물어볼 만큼,
자연 현상과 책 속 내용을 연결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5세, 6세, 7세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요,
영어와 과학을 동시에 접하고 싶은 이중언어 아이들에게도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